한국노총 전남.경북본부 동서 노사화합 행사 구례 지리산서 200여 관계자 참석 우의 다져

2018년 10월 16일(화) 16:39

한국노총전남본부(의장 이신원)와 경북본부(의장 권오탁)는 16일 오전 11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가족호텔에서 전남.경북지역 노사대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999년 한국노총 전남본부와 경북본부가 동서지역 합동 노사한마음 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동서지역 노사화합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권오탁 경북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동서 양 지역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국가발전을 주도해 왔다"면서 "일부 정치인들의 이익추구로 비롯된 지역감정을 털어내고 양 지역 노사가 먼저 마음을 터놓고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이신원 전남본부 의장은 답사를 통해 "양 지역 공동의 이익을 위해 신뢰를 구축하고 국민화합을 도모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해 청년.고용문제 등 일자리 창출에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양 지역 노동자와 서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동서지역 노사 대표자는 동서지역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에서 고용네트워크 구축.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고용격차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공유키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오후 일정으로 구례 화엄사를 둘러보는 등 아름다운 동행으로 자연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동서지역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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