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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전두환, 광주법정서 만행 고백·사죄해야"
2019년 03월 10일(일) 16:38
5·18 민주화운동 단체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1일 형사재판을 받는 전두환(87)씨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김후식 5·18 부상자회장은 10일 "시민 학살로 권력을 훔친 전씨는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야 한다. 사죄·참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역사와 국민 앞에 겸허한 자세로 재판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정춘식 5·18 유족회장은 "전씨는 자신의 만행을 사실대로 말하고,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역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시대의 책무"라며 "오월 단체는 격앙된 감정을 가라앉히고 전씨의 재판을 차분하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양희승 5·18 구속부상자회장은 "국가 차원의 공식 조사에서 헬기사격이 사실로 드러났고, 전일빌딩에서도 총탄 흔적이 발견됐는데도 전씨는 회고록으로 역사를 왜곡했다. 진정성을 갖고 광주시민과 오월영령에 참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역사와 법 앞에 진실을 말해 죄를 씻길 바란다. 39년 만에 전씨를 법정에 세워 단죄하는 것은 진상 규명의 출발점이다. 전씨가 사죄한다면, 역사 왜곡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도 "전씨는 갖은 핑계로 재판에 불출석하며 국민을 우롱했다. 39년간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해왔다"며 "속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전씨의 변호인은 '11일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 법정동 201호에서 열리는 재판에 전씨가 출석한다'는 입장을 검찰에 밝혔다.
전씨는 2017년 4월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기총소사는 없었던 만큼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라고 주장, 고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은홍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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