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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응 생활화 해야
2019년 03월 27일(수) 16:29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위하여 스마트폰으로 한 포털 앱사이트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기상개황, 기온과 함께 미세먼지 정보를 보여준다.
미세먼지 수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이 찾는 정보가 반영된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미세먼지란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이하의 먼지로 자동차 배출 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배출되기도 하며, 중국의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날아오기도 한다. 입자의 크기가 지름 2.5㎛ 이하로 더 작은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라 부른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들이마셨을 경우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 깊숙이 침투하여 뇌졸중과 치매, 안구 가려움증, 염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고 기침과 천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황사와 달리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각종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면역 기능을 떨어트리고 심한 경우에는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무서운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실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외출시 KF인증을 받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고 입었던 옷은 털고 들어오는 것이 좋다. 실외에서 유입되거나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환기 없이 공기청정기만 활용하면 이산화탄소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2006년 이후 건설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의 경우라면 환기할 때 환기시설을 이용한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택법 제40조(환기시설의 설치 등),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65조(건강친화형 주택의 건설기준)에 의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의 경우 실내공기 오염물질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환기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법적 의무사항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시설에 사용된 필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일반 필터로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함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줄 수 있는 등급의 헤파 필터인지를 확인하고, 필터의 교환주기(약 6개월)를 넘은 경우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필터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의 유해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출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발씻기 등 생활속 작은 습관과 함께 효과적인 실내 공기 관리를 통해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또한 각 가정·차량·업소 및 점포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백종희 / 무안소방서 안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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