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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바로 세워야 한다
2019년 03월 31일(일) 16:35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은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한 경찰관이 최근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니 걱정이 크다. 이러한 경찰들의 행위는 세간에서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는 지적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게 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2월19일부터 3월24일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창호법 시행 직후인 지난 1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서울청 소속 경찰관은 단 한 명도 없었다.동대문서 소속 A경위는 2월19일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9%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같은 달 24일 남대문서 소속 B경감도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중 주차된 차를 빼다 적발됐다.
지난 달 3일에는 혜화서 소속 C경장이 도봉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잠들어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워 놓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C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어 9일 중랑서 D경장, 20일 마포서 E경위, 21일 노원서 교통과 소속 F순경 등도 잇따라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들이 적발된 시기는 서울청에 버닝썬 관련 전담수사팀이 꾸려진 직후다. 지난 1월 버닝썬 사건이 불거진 이후부터 경찰은 줄곧 폭행 피해자에 대한 과잉 대응, 버닝썬과의 유착 의혹 등으로 지탄을 받아 왔다.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경찰관 5명을 유착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국민적 관심이 온통 버닝썬 사건에 쏠린 사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곳에서 기강 해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음주운전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리해야 한다. 경찰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더 엄격하게 다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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