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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재정지원 규모' 2일 윤곽…도의회 8일 '동의안 상정'

나주시의회 30일 임시회 전 '동의안' 원포인트 처리 예정
전남도·나주시 한전공대 이행협약 4월 내 체결 가시화

2019년 04월 01일(월) 16:35

한전 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 설립의 원동력이 될 한전과 지자체 간 '이행협약 체결' 핵심 안건인 '재정지원 규모'가 곧 윤곽을 드러낸다.
1일 한전공대 설립지원단에 따르면 오는 2일 전남도의회 임시회 개원에 맞춰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전남도의 한전공대 설립 재정지원을 위한 '기금 출연 동의안' 사전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구체적인 협약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출연 기금 규모에 대해서만 의원들에게 설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4월말 내로 한전과 이행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전남도의회 임시회 회기에 맞춰 오는 8일께 대학운영비 지원안 등이 담긴 '기금 출연 사전 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나주시도 전남도와 보조를 맞춰 이달 중순 내로 시의회에 재정지원 '사전 동의안'을 제출하고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예정된 임시회 일정에 앞서 별도의 회기를 열고 '한전공대 재정지원 동의안'을 원 포인트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나주시의 '의회 동의안' 제출은 그동안 한전과 비공개로 진행한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협약 체결의 핵심 쟁점인 부지제공 방식·시기, 인허가 절차, 재정지원 규모 등에 대해 한전과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영그룹이 무상 제공하기로 한 대학 캠퍼스 부지의 경우 한전이 직접 무상으로 양도받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최단시간 내에 취득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학교법인 설립 이전에 '가등기' 방식을 통해서라도 캠퍼스 부지를 조기에 취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나주시의 공대 설립·운영 재정지원 규모는 앞서 한전공대 부지 선정 심사단이 나주혁신도시 부영CC를 방문했을 때 제시했던 지원안을 그대로 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남도는 40만m²로 계획된 한전공대 내 대형연구시설에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도입을 위한 실무 협의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공대 설립단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자체의 재정지원 규모는 조만간 도·시의회에 사전 동의안이 상정되면 의회 승인 절차 과정에서 투명하게 공개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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