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한국농어촌공사 노조 위원장 취임 1일 나주 본사서…권동하 수석부위원장도

2019년 04월 02일(화) 14:52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제9대 박종석 위원장과 권동하 수석부위원장 취임식이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 한국노총 전남본부 이신원 의장, 손금주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을 비롯해 전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주어진 3년 동안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고 공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제9대 노동조합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 완전히 새로운 노동조합을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열망 속에서 탄생한 만큼 조합원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비전을 갖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하여 2004년 4월에 전북본부 무진장지부장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전북 지역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21일 한국농어촌공사 위원장에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어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박종석 위원장의 임기는 2022년 3월 31일까지로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원 수는 약 5,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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