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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급증' 나주역 KTX 7회 패싱…정차 횟수 확대 시급
2019년 05월 22일(수) 16:40
전남 서남부권의 교통 요충지인 나주역을 운행하는 KTX가 하루 7회 무정차 통과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나주역은 나주시를 비롯해 영암·강진·해남·장흥·진도·완도군 등 7개 시·군 지자체 주민 39만8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나주역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고막원) 사업과 연계해 역사 증축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빛가람혁신도시 준공 이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에 따르면 혁신도시에 한국전력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고 혁신산업단지 내 기업 입주가 가속화 되면서 고속철 이용 수요는 늘고 있지만 '특정 시간대 KTX 무정차'로 나주역 이용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주말 고속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KTX 무정차에 따른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을 기준으로 나주역을 경유하는 KTX는 하루 36회(상·하행선 포함) 운행하고 있지만 29회(상행선 14회·하행선 15회)는 정차하고 7회(상행선 4회·하행선 3회)는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반면 경쟁관계에 있는 SRT는 하루 운행편수 18회 모두 나주역에 100% 정차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무정차에 이어 객차 수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KTX 582, 520, 522호 열차의 경우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목·금요일 오후 3시~6시30분대 운행 열차는 항상 좌석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는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철 속도 향상'으로 나주역 정차에 필요한 '3~4분'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만큼 KTX도 SRT처럼 나주역에 100% 정차해 줄 것을 코레일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구유입과 고속철 수요증가에 대비해 나주역 인근에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지자체와 협의해 마련할 계획이다.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하루 7회 무정차 통과하고 있는 KTX가 추가로 정차하면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인근 지역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전남 서남부권 7개 시·군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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