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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추석 맞는 중소기업
2019년 09월 05일(목) 16:20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기업이 크나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가운데서도 중소기업의 고충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겠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턱 밑으로 다가온 추석명절에 보너스를 기대했던 많은 종사자들의 실망 또한 불을 보듯 뻔하다.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광양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전년보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니 암울하다.
광양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관내 13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9년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추석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30.6% 였으며, '지난해와 비슷하다' 61.2%, '지난해보다 나아졌다' 8.2%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 지급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83.7%가 '지급 할 예정'(전년 77.6%)이라고 응답했다.
지급 방법으로는 '정기상여 형태 지급' 46.3%, '일정금액 지급' 53.7%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별도의 선물지급' 50%, '경기가 어려워서' 25%, '연봉제 시행과 자금부족'12.5% 순으로 응답했다.
정기 상여를 지급하는 업체의 경우 '통상급여의 50% 지급'이 57.9%, '50%이상~100% 지급'이 42.1%로 조사됐다.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50만원 이하'가 90.9%, '50만원 이상~100만원'은 9.1%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체기업의 85.7%가 추석연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으며,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 대다수 '교대근무'로 조사됐다.
요즘 같은 실정이라면 중소기업의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다. 그렇다고 마냥 침울해 할 수만도 없다. 어렵지만 악화된 자금사정을 극복할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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