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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전남 피해액 100억원…김 채묘시설 95%
2019년 10월 07일(월) 16:06
전남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도내 11개 시·군 사유 및 공공시설 등에서 모두 100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해남 62억4400만원, 진도 35억7900만원, 신안 1억1200만원 등이다. 특히 김 채묘시설 피해가 95억500만원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완도 등에서 주택 83동이 침수되고 1동이 반파해 이재민 1세대 2명(보성)이 발생했다.
영암 등 전 시·군에서 벼 2759㏊가 침·관수되거나 쓰러지고, 해남에서는 배추 2300㏊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이밖에 도로 21개소, 하천 3개소, 저수지 1개소 등 공공시설 29곳이 파손돼 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피해 조사는 공공시설의 경우 10일, 사유시설은 13일까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 완료해야 하므로, 전남도는 피해 농·어가의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연이은 태풍으로 같은 곳에서 계속해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농약대 추가 지원과 벼 흑·백수, 수발아 피해에 대한 조사기간 연장(7일)을 최근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앞서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 복구비는 총 719억원(국비 439억, 지방비 280억원)으로 확정됐다. 신안 흑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국고지원이 70억원이 추가돼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복구금액 중 농수산물의 재난지원금이 총 513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농·어가에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링링' 피해로 인한 전국 국비 지원액의 50% 이상을 확보해 놓은 만큼, 농어가 피해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채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 모두가 피해조사에 입력되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도와 시·군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복구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봉우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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