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상 10명 해외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

2019년 10월 23일(수) 16:48

전남도는 23일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투자유치 자문관을 위촉했다.
자문관에는 북미·유럽·중동·대양주 등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상 10명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자문관들을 활용,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전남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6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의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여수시,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자 맞춤형 1대1 상담 테이블'을 운영했다.
도는 2020년 한상네트워크, 코트라, 외국기업인협회를 통해 풍력 등 에너지신산업, 관광 개발, 이-모빌리티, 정밀화학 등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4일까지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65개 나라 6000여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이 모여 한민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경제교류 행사다.
윤병태 도 정무부지사는 "그동안 전남의 숙원이었던 철도, 항공, 연륙?연도교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투자 환경이 좋아졌다"며 "한상 기업인이 세계 각지에서 일궈낸 성공신화를 기회의 땅 전남에서 새롭게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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