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설된다 "극심한 교통혼잡 해소 기대"

2019년 11월 11일(월) 16:11

광주시가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를 개설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고시 등 행정절차가 완료, 내년 상반기 이 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진월IC 진출입로 개설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혼잡과 차량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으로 남구 진월동과 노대동, 봉선동, 효천, 용산지구 거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시는 개선사업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빚는 용산IC와 효덕IC 일대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월동 진월제 부근에서 상무지구 방면으로 진입이 가능한 진입로와 상무지구에서 노대동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진출로가 설치돼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일대 거주민들에게 상당한 교통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월IC 진출입로 개선사업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받아, 실시 계획인가 고시 이후 진행되는 토지 매입 등의 손실보상 예산을 확보했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진월IC 진출입로 개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상절차 등을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진월IC가 개통돼 진월, 노대, 봉선, 효천, 용산지구 거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