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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 추경…광주시 2천389억·전남도 2천110억 편성
2020년 03월 24일(화) 16:06

광주시와 전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소득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2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코로나19 긴급 민생경제 안정 추경으로 국비 1천110억원과 시비 1천279억원 등 총 2천389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는 긴급생계비 지원 910억원, 실업·소득감소자 특별지원 180억원, 소상공인 융자지원 100억원, 고용유지 지원금 사용자 부담금 지원 100억원, 지역 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100억원 등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전체 61만8천500여 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상인 27만 가구와 정부나 시로부터 별도의 지원을 받는 8만8천 가구를 뺀 26만여 가구(41.9%)에 30만∼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저소득 특수고용직, 실직 또는 무급 휴직 중인 저소득 근로자들에는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긴급 재난 복지사업으로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372억원, 아동 양육 한시 지원 317억원, 코로나19 의료기관 손실보상 38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음압 병실 확충(20억원), 보건소 선별진료소 장비 지원(5억원),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1억5천만원) 등 사업비도 예산안에 담겼다.

추경안은 25일 시의회에 제출돼 26일 상임위를 거쳐 27일 예결위와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전남도에서도 도비 890억원과 국고 보조금 1천220억원 등 총 2천11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 도의회에 제출키로 했다.

전남도는 민생지원 대책 추진에 1천835억원을 편성하고, 이 중 1천280억원을 취약계층 긴급 생활비로 지급하기로 했다.

도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정부로부터 기존에 생활 지원을 받은 가구 제외)에 30만∼5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음압 구급차 구매, 화훼농가 지원 사업비 등도 포함됐다.

전남도의회는 다음달 7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허성은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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