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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장애학생 대상 '예술 특수학교' 설립된다

부산대 부설 중·고교 과정으로 2022년 3월 개교
중학교 9학급 고교 12학급 총 138명 전국 모집

2020년 03월 25일(수) 16:53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예술 분야 특수학교가 설립된다. 교육부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부산대 부설 예술 중·고등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대 부설 예술 중·고등 특수학교는 국내 최초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 분야 특수학교다. 예술 분야에 재능 있는 중·고교 과정 장애학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해 전문 예술인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중학교 과정 9학급 54명, 고등학교 과정 12학급 84명 등 총 21학급 138명 규모로 설립한다. 중학교는 한 학급에 6명씩 학년당 3학급으로 구성하고, 고등학교는 한 학급에 7명씩 학년당 4학급으로 구성한다.
예술 특수학교는 부산 금정산과 붙어 있는 부산대 캠퍼스 대운동장 인근 1만4000㎡ 면적에 들어선다. 금정산 장전공원 부지 일부(4000㎡)도 포함된다. 금정산 경관과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 학교로 조성한다. 공연장과 전시장, 생태환경교육 공간 등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로 만들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부산시, 부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범시민네트워크과 '부산대 부설 예술 중고등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협약식은 정부서울청사와 부산시청 간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장애학생을 위한 예술 교육을 선도해 나갈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결단을 내려준 부산시와 부산대, 부산 시민사회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예술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022년까지 국·공립 특수학교 26개교 이상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개교할 4개교를 포함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9개교를 신설했다. 2022년 3월 개교하는 부산대 부설 예술 중고등 특수학교와 공주대 부설 특성화 특수학교를 포함해 앞으로 총 17개교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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