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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3개월째 '인구 자연감소'…출생아수 50개월 연속 감소세
2020년 03월 25일(수) 17:33
출생아 수가 크게 줄면서 올 1월에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해 11월, 12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1983년 이후 인구 자연감소가 세 달 연속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출생아 수는 2만6818명으로 전년동월 3만340명보다 3522명(-1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만8471명으로 1106명(4.0%) 증가했다.
올 1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추월하면서 전체 인구는 1653명 자연감소를 나타냈다.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해 11월 113명, 12월 1631명에 이어 올 1월까지 3개월 연속이며 출생아와 사망자 집계가 동시에 이뤄진 1983년 이후 처음이다.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고 있지만 '비혼 및 저출산' 기조로 출생아 수가 크게 줄면서 사망자와 출생아간 역전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출생아 수는 1월에도 감소하면서 지난 2015년 12월(-781명) 이후 5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월 출생아 수만 놓고보면 1981년 통계집계 이후 1월 기준 최저치다.
출생아와 달리 사망자는 증가추세다. 올 1월 사망자 2만6818명은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노인인구가 늘면서 고령자의 사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정부는 올해 첫 '인구 자연감소'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 인구 자연증가가 8000명에 그쳤으며 연초부터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를 앞지르면서 인구가 단기간에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출생아 수에 증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혼인건수도 줄고 있다. 올 1월 혼인건수는 1만9823건으로 1년전보다 1503건(7.0%)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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