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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번엔 기득권 양당의 중도 코스프레 속아선 안 돼"
2020년 03월 25일(수) 17:4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이번만큼은 기득권 양당의 중도 코스프레에 속으면 안 된다"고 중도 표심을 호소했다.
대구 봉사활동 후 자가격리 중인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체 후보자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해 "엄청난 권력의 지원을 누리면서 정작 위기 시에는 어떤 대안 제시나 행동을 못하는 기득권 양당에 무엇을 기대하겠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기득권 양당의 꼼수 정당을 물리치고 강하고 합리적인 균형자 역할을 해야한다"며 "이것이 역사의 흐름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다. 21대 국회에서 메기 역할로 국회가 국민 무서운 줄 알게 하고 제대로 일하게 해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양당의 꼼수 위장정당에 대한 국민적 비판은 갈수록 확장될 것"이라며 "지역구는 어쩔 수 없어도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꼼수 막장 정치를 심판하자는 국민 여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례대표 투표에는 사표가 없다. 국민들 한분 한분이 믿는 대로 투표하시면 투표 결과는 그대로 반영된다"며 국민의당을 향한 투표가 야권 진영의 표 분산을 일으킨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기득권 세력이 불리해질수록 국민의당에 대한 비난과 공격은 거세지고 있다. 벌써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중이다"며 "드루킹은 잡혀갔지만, 저들의 본색은 똑같다. 할 줄 아는 것이 이미지 조작밖에 없고, 국정 운영 능력이 없으니 이런 일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흔들림 없이 우리의 길을 간다면 국민들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진정성을 평가해줄 것"이라며 "후보자 하나하나가 국민의당의 얼굴이다. 당에서도 후보자 여러분을 적극 지지하겠다. 이번 선거를 승리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비례대표 후보들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각자의 포부를 드러냈으며,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출신인 최연숙 후보는 안 대표처럼 화상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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