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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부의장 김상희 "국회 유리천장, 하나씩 걷히는 중"
2020년 05월 21일(목) 18:03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 부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경기 부천병)은 21일 "여성들에게 국회 유리천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나씩 지금 걷혀 가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남성 중심 유리천장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의장단이다. 의장단에 여성이 73년 동안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사실 참 비정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제가 여성이기 때문에 소통하고 대화하는, 그리고 협치를 이끌어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차기 국회의장은 21대 국회 최다선인 6선의 박병석 민주당 의원, 부의장 2명에는 김상희 의원과 5선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 의원은 "국회의장이 중요하지만, 부의장은 여당과 야당이 한 명씩 역할을 하게 돼 있다"며 "의장단이 제대로 협력하면 지금과 같은 동물국회와 식물국회를 반복하는 소모적인 상황은 벗어날 것이다. 더 적극적인 부의장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부의장 역할이 제한적이란 일각의 지적에는 "지금까지의 의장단의 역할이 달라져야 하고, 그리고 의장단 안에서 부의장의 역할이 조금 더 새롭게 정리돼야 한다"며 "의장단 회의를 제가 부의장이 되면 정례적으로 할 생각이다. 이 회의 자체가 국민들에게 기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여러 가지 개혁 과제들을 위한 TF(태스크포스)나 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이를 부의장이 담당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 국회의장으로 추대된 박병석 의원에 대해서는 "굉장히 일관성이 있으시고 성실하시다. 정말 원칙주의자이시고 의회주이자"라고 평가했다. 정진석 의원에 대해서는 "당은 다르지만 제가 고향이 공주고, 정 의원 지역구가 공주"라며 "평소에 친밀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심탄회하게 어떻게 일하는 국회를 만들지 의장단과 논의하고, 의장님께서 과감하게 앞장서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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