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신임 해경 학생 '입해식' 바다에 첫 발을 담근, 특별한 첫수업 여수 모사금 해수욕장서 750명 입수

2020년 10월 26일(월) 16:41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에서 26일 해양경찰교육원 제41기 신임 해양경찰 학생들이 바다에 직접 발을 담그고 해양경찰로서 다짐을 발표하는 입해식을 하고 있다. (사진=해경교육원 제공)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26일 오전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에서 241기 신임 해양경찰 학생 750여 명이 바다에 직접 발을 담그고 다짐을 발표하는 입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원을 나누어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입해식은 바닷가에서 일렬로 나열한 학생들이 바다를 향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외침 후 "국민을 위한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는 명상을 순차적으로 가졌다.
또 입해식을 마친 학생들은 모사금해수욕장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을 가졌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첫발을 내딛는 신임 해양경찰 학생들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며, 현장에 강하고 청렴한 해양경찰 양성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41기 학생들은 지난 10일 입교했다.

/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