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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천재' 안세영 삼성생명行…광주시청팀 무산

도쿄올림픽 앞두고 내년 1월부터 1년 간 계약

2020년 11월 18일(수) 16:01
'셔틀콕 천재' 안세영(광주체고3) 선수가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광주시청 실업팀 창단과 맞물려 진로에 관심이 쏠렸으나 결국 삼성생명을 택했고, 광주시청 팀 창단도 사실상 무산됐다.
17일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안세영은 최근 삼성생명과 입단 가계약을 체결하고, 정식계약은 12월에 맺을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년 간이다
내년 7월 개막할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안정적인 환경과 처우 등을 고려한 선택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지난 2월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을 인수해 새출발한 팀으로, 1993∼1995년 전영오픈 여자복식에서 3연패를 거두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 길영아 감독이 이끈다.
'셔틀콕 천재' 외에도 '최연소 국가대표', '주니어스타', '배드민턴 천재소녀' 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 안 선수는 지난해 국제대회 5관왕에 오르면서 세계랭킹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9위지만, 정작 고향 광주에 실업팀이 없어 졸업 후 진로를 놓고 고민에 빠진 바 있다.
대학 진학보다는 실업팀, 다른 지역보다는 고향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차세대 월드스타를 품을 팀이 없어 걱정이었고, 결국 고심 끝에 유명 실업팀을 택했다.
광주시는 여자 배드민턴팀 결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했으나,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은 데다 수 십억원에 이르는 운영비용도 만만찮아 창단을 포기했고, 안 선수는 결국 탄탄한 기반을 지닌 실업팀에서 졸업 후 첫 선수생활을 하게 됐다.
김민정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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