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1.02.24(수) 18:01
호남신문 방문자
전체45,135,953명
오늘3,480명
우상호 "박영선, 속히 출마 의사 밝혀라…오세훈, 콘텐츠 없어"

"朴 출마 여부 기사만 한 달 보름…바람직하지 않아"
"오세훈, 시장 안 나오겠다고 하다 출마…시민 모독"
"출마선언문 읽어보니 준비가 안 돼 있구나 싶다"
"마지막에 가면 우상호, 나경원, 안철수 3파전 될 것"
2030 그린서울 프로젝트…디젤차 퇴출 전기차 전환

2021년 01월 17일(일) 16:37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경선 경쟁자로 예상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출마를 결심했다면 속히 출마 의사를 밝혀달라"라고 촉구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 공약 4탄 '2030 그린서울 프로젝트, 공기질 개선 정책'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 한다, 안 한다는 기사만 한 달 보름 이상 이어진 것이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평소 존경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만약 경쟁이 이뤄진다면 아름답고 좋은 경쟁, 경선을 함께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출마선언문을 읽어보니 준비가 안 돼 있구나 싶다"라며 "구체적인 내용과 비전은 없고, 서울시장을 해봤으니 적임자라는 정도의 출마선언에 실망했다"라고 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12월 초까지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하다가 시장(선거)으로 돌아왔고, 오세훈 전 시장도 시장선거 안 나오겠다고 하다가 출마를 선언했다. 이것은 서울시민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나 오세훈 후보가 너무 콘텐츠 없이 도전하는 거 아닌가 하는 판단을 지울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야권 후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박영선과 우상호의 경선이 성사된다면 훨씬 더 관심을 끌 수 있는 흥행 요소가 있다고 본다. 나경원과 오세훈의 경선이 더 맥빠진 경선이 될 것"이라며 "야권의 흥행 요소라는 것은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보여진 주목도이지, 당으로 본다면 민주당 경선이 훨씬 더 흥행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마지막에 가보면 우상호, 나경원, 안철수 3파전이 될 것"이라며 "오세훈 후보는 조건부 출마라는 헛발질을 했기 때문에 내부에서 상승 모멘텀을 만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 의원은 당 경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정치 일정을 제시하지 않는 정당이 선거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보여질 수 없다"라며 "후보 입장에서는 일정을 확정해주지 않아 경선 준비에 차질이 생기기 있다. 피해가 좀 크다. 경선 일정을 확정해 발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우 의원은 '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 시리즈 4탄 '2030 그린서울 프로젝트, 공기질 개선 정책'을 통해 오는 2030년부터 서울에서 디젤차를 퇴출하고 휘발유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 내연기관차 통행을 금지하고, 공공차량·대중교통의 전기·수소차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4000기까지, 수소충전소는 3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서울=김윤호 기자 /
서울=김윤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