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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안전수송하라”…경찰 투입

경찰, 수송·보관·접종 등 단계별 대책
수송 경로, 보관 시설 중요도별 지원
경관 배치·순찰 등…탈취·시위 대응
허위 정보 단속, 불법행위 수사 계획

2021년 02월 22일(월) 18:16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과 접종을 위한 단계별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탈취, 도난 대응과 함께 접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란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코로나19 백신 수송, 보관, 접종 관련 단계별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수송 경로, 보관시설별 중요도에 따른 대응 방안도 마련됐다.
방역당국은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의 단계적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6일 접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4~28일 경기 이천 통합물류센터 수송 후 시설 배송이 이뤄진다.
화이자 백신은 26일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물류센터 경유 없이 5개 접종센터로 배송되고 다시 코로나19 치료 병원 약 140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먼저 경찰은 수송 단계 에스코트, 교통관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위대 도로점거, 백신탈취 시도 등 우발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과 안동공장에서 평택, 이천 등 통합물류센터 수송은 가장 높은 수준으로 관리된다. 교통순찰차, 특공대, 기동대 등 역량을 최대로 동원해 최고 수준 안전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통합물류센터에서 중앙, 권역, 지역별 접종센터 등 수송은 두 번째 수준으로 관리된다. 순찰차 최소 1대를 두면서 수송 규모에 따라 배치를 탄력적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물류센터에서 위탁의료기관 등 수송은 개별 판단에 따라 지원 검토가 이뤄진다. 수송 트럭이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순회하는 과정에 유동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백신 입고, 출고 단계에서는 경찰서·시설 연계가 강화된다. 순찰과 함께 주요 시설에 대해서는 경찰력 배치를 늘리는 등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백신 보관 단계에 대해서는 시설별 관리가 이뤄진다. 안동공장, 평택·이천물류창고 등 현장 상황실에 경찰관이 배치되며 월담 시도, 기습시위 대상 훈련이 매일 전개된다.
구체적으로 생산, 물류시설에는 전담 부대 2개 팀이 배치되며, 2시간 간격 순찰이 예정됐다. 중앙·권역·지역 예방접종센터에는 접종 시간 중 무장 경찰관 2명이 고정으로 배치된다.
또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대상 순찰도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력 배치, 연계 순찰 등을 통해 백신 탈취, 파손 시도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접종 단계 질서유지 활동도 예정하고 있다. 의료진 상대 시비·폭행 제지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관 중 백신 탈취, 도난 방지 활동도 추진된다.
또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백신 관련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접종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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