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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개로 10명 접종 관건"…광주 모의훈련 진행

예진·접종·대기·위급상황 발생 가정해 훈련 진행
26일 요양병원 부터 접종…1만4000여명 분 확보

2021년 02월 23일(화) 16:38
23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소화누리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모의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발열 유무부터 확인하고 있다.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방역당국과 경찰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방역당국은 "10명 접종 분량의 1개의 백신을 버리지 않고 모두 사용 할 수 있도록 동선 등 꼼꼼하게 일정을 짜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광주시 방역당국과 경찰은 23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소화누리 요양시설 지하 강당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의료진이 요양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는 것을 가정해 예진실부터 접종실, 접종 뒤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30분 대기실, 응급치료 시설 장비 등이 갖춰진 공간에서 펼쳐졌다.
백신 접종에 동의한 1번 환자가 들어서자 방역복을 갖춰입은 요원은 발열 여부를 확인 한 뒤 예진표를 작성했다.
또 접종대상자를 의사가 있는 예진실로 안내했으며 감기 등 이상 증상이 있는지 등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체크했다.
23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소화누리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모의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음을 진단한 의사는 접종대상자를 접종실로 안내했으며 간호사의 2차 문진이 이뤄진 뒤 접종이 이뤄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접종대상자는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30분대기실'로 옮겨져 대기했다. 
대기를 하던 중 접종대상자는 호흡곤란과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료진은 환자를 임시응급실 침대에 눕힌 뒤 응급처지를 시행했다.
이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량으로 환자를 옮겨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군 당국이 백신을 보건소 등에 운송하는 모의훈련이 북구보건소에 1차례 펼쳐졌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실제 접종에서 실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개의 샘플에 10명이 맞을 수 있는 양이 들어있는데 시간을 지체할 경우 3~4명 분량만 사용하고 폐기할 수 있어 손실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꼼꼼하게 일정을 짜야 할 것 같다"며 "사전 동의를 받아 접종 대상자 명단을 확보했기 때문에 10명 단위로 묶어 접종이 빨리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지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26일 부터 요양병원 65세미만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1분기 접종 대상 기관 148개소 1만956명 중 1만351명(94.5%)이 동의했다.
백신은 25일 1만4200명, 26일 1만1000여명 접종이 가능한 분량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기동취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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