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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K 감독 "추신수 영입, 외인 타자 하나 더 얻은 느낌"
2021년 02월 23일(화) 16:54

메이저리그(MLB)에서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하던 추신수(39) 영입에 김원형 SK 와이번스 감독도 반색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김 감독은 23일 SK가 추신수 영입을 발표한 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다년간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타자를 하나 더 얻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SK 구단을 인수하는 신세계그룹은 이날 오전 추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추신수에게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인 연봉 27억원을 안겼다.
부산고를 졸업한 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떠난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1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고교 졸업 뒤 미국에 직행한 추신수가 KBO리그에서 뛰려면 SK에 입단해야 했다. SK가 지난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1순위로 지명했기 때문. 신세계그룹이 SK텔레콤으로부터 야구단을 사들이면서 추신수에 대한 보유권도 같이 넘어갔다.
2020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에 8개의 MLB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추신수는 아직 기량이 남아있을 때 KBO리그에서 뛰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해 한국행을 결심했다. 1월초부터 꾸준히 관심을 전해온 SK의 정성도 추신수가 한국행을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
시애틀 입단 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추신수의 포지션은 외야수다. 우익수로 922경기에, 좌익수로 203경기에, 중견수로 160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근에는 종종 지명타자로도 나섰다.
김 감독은 "그동안 미국에서 주로 맡아 온 포지션과 역할을 그대로 우리 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다"며 외야수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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