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광산구·초록우산재단 '내가 그린 방' 협약 아동 주거권 보장 네트워크 구축

2021년 06월 11일(금) 20:25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 광산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이 11일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로 LH광주전남본부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 오경미 ㈜더심플 대표이사는 이날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내가 그린 방 프로젝트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성년 아동이 있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조성과 주거공간 정리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H는 주거빈곤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컨설팅 예산을 지원하고 공부방을 제공해 아동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주거권을 지원하고 협력기관과 지자체 등이 아동 주거 안전보장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재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아동들이 원격수업을 듣거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주거환경이 개선돼 집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자 학습권을 보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산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형택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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