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 '스마트그린산단' 고급인력 양성 본격 추진 호남대 컨소시엄, 2년 간 1222명 대상 교육예정

2021년 07월 28일(수) 17:58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은 28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사진=산단공 광주본부 제공)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산단 입주기업 취업과 연계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스마트 제조 핵심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오는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8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단은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호남대학교 컨소시엄을 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컨소시엄 사업 주관은 호남대가 맡고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는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호남대 컨소시엄은 광주첨단과학국가산단의 경제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교육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재직자와 졸업예정자, 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제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년간 목표한 교육수료생은 1222명에 산학협력프로젝트 운영 40건, 60명을 고용·취업과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고 효과적인 사업수행과 핵심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사업 주관기관인 호남대는 교내 IT스퀘어에 스마트 제조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해 스마트 제조능력 향상교육과 산학협력 전용공간을 구축하기로 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스마트제조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전남대는 실제 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스마트제조 전문장비와 기자재를 구축해 현장 적응형 전문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조선대는 'Smart-자동화 생산라인(FMS)'과 연계한 전용 실습공간을 확보해 지역 내 기계부품산업 관련 현장 기술 습득과 미래형 자동차부품 설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상현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첨단 스마트제조산업에 필여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제조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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