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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서 벼 잎선충 발생…전남농협, 피해지역 방제 총력

159농가 58㏊ 면적…수확량 18~20% 감소 우려

2021년 07월 30일(금) 21:07
전남 구례에서 벼 잎선충 피해가 발생해 농협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30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구례의 벼 재배농가에서 벼 잎선충이 발생해 구례농협 공동방제단을 긴급투입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제작업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으며, 2회차는 28일부터 30일까지이다. 이어 3회차는 8월초에 실시할 계획이다.
구례에서의 벼 잎선충은 7월 중순께 발생했다. 현재 피해현황은 159농가의 58㏊이다. 피해면적은 구례군 벼 전체 재배면적 2313㏊의 2.5%에 달한다.
이처럼 집단으로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매우 드물어 농업 유관기관과 함께 원인을 찾고 있으나 종자, 토양, 농기계 등 다양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벼 잎선충은 크기가 1㎜ 내외로 눈에 보이지 않으며, 주로 볍씨에서 월동을 한다.
피해증상은 벼 잎의 선단부가 흰색으로 변하면서 구부러지고 기형이 된 후에 점점 회색으로 변한다. 낟알의 크기가 줄어들고 흑점미가 발생해 쌀의 수확량 및 품질을 저하시킨다.
향후 피해정도에 따라 18~20% 정도 벼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고, 흑점미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
벼 잎선충은 벼 농작물재해보험 특약 대상에서 제외돼 농가의 피해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서홍 본부장은 "벼 잎선충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고품질쌀 생산과 풍년농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박진호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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