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상금 현실판 '오징어 게임'?…카카오TV '생존 남녀'

2021년 10월 12일(화) 17:35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총 1억원의 상금이 걸린 '생존 남녀: 갈라진 세상'에 참여할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카카오TV 프로그램 '생존 남녀: 갈라진 세상'은 세상과 분리된 환경 속에서 남녀 각 팀으로 나눠져 열흘간 불꽃 튀는 생존 경쟁을 펼치는 리얼 서바이벌이다. 열흘간의 서바이벌이 종료된 후 정해진 규칙에 의해 최종 승리한 팀이 1억원의 상금을 갖게 된다.
만 19세 이상의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일까지 공식 계정에 안내된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진짜 사나이'를 선보였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가 연출 총괄을 맡는다. '가짜 사나이'의 3Y코퍼레이션 배철순CP와 '와썹맨'의 카카오엔터 이건영PD가 함께 공동 연출을 담당한다.
'진짜 사나이'와 '가짜 사나이'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특유의 탁월한 기획과 연출력을 그대로 살려 생생하고 긴장감 넘치는 리얼리티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혁준이 특별 기획으로 함께 참여했다.
제작진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참가 신청자 중 최종 참가자를 선정해 다음달 본격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공개는 올해 말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