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 공공비축미 5142t 매입…가격 12월 확정 조명1호·새청무 매입…매입량 전년 대비 212t 증가

2021년 10월 14일(목) 20:34

전남 장성군이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 시작했다.
장성군은 올해 산물벼 1444t, 건조벼 3698t 등 총 5142t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매입량은 지난해 대비 산물벼는 144t, 건조벼는 68t 늘어난 규모이다.
매입품종은 조명1호와 새청무이며,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쌀을 출하한 농가는 추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진원면에 소재한 장성통합미곡처리장(RPC)에서 시작된 산물벼 매입은 오는 11월30일까지 이어진다.
건조벼 매입은 오는 21일부터 올해 말까지 지정된 양곡창고 51개소에서 진행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쌀값 평균을 기준으로 하며 오는 12월께 최종 확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 포대 당 3만원으로 책정해 수매 직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수매물량이 다소 증가한 만큼, 기한 내 전량을 차질없이 매입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농가에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별로 출하시간을 지정해 밀집도를 낮추고, 매입현장에서는 단체 참관과 취식을 제한할 방침이다.

기동취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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