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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양복 선물 뇌물수수' 의혹 반박

양복 제작 대금 큰아들이 전액 결제해
대금 결제 수 개월 지연은 개인적 불찰
비서실장 양복 선물 의혹도 사실 아냐

2021년 10월 18일(월) 16:45
이상익 함평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18일 반박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제가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 당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군수는 "군수 취임 이후 광주의 모 양복점에서 옷을 맞춘 사실이 있으나, 양복 대금은 제 큰아들이 전액 결제했다"며 "결제내역과 증빙서류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금을 수 개월 이후 결제한 데 대해서는 불찰이었음을 인정했다.
이 군수는 "그간 다섯 차례 맞춤양복을 제작했으나 즉시 결제를 하지 못한 것은 양복점으로부터 계좌번호와 금액 등을 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양복점에서 차일피일 미뤘기 때문이다"며 "결제가 미뤄진 것은 개인적인 불찰이나, 외부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군수는 "언론보도 내용 중 군청 비서실장이 함께 양복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는 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군수로서 이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군민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4월 군수 취임 후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군수 급여 전액을 인재양성기금에 기부하기로 하고 임기를 시작했다"며 "재임 기간 중 각종 계약, 인사 등 군수로서 숱한 유혹에 맞닥뜨렸으나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군정을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군수가 1000만원 상당의 정장 구입 대금을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대납받았다는 고발이 접수돼 수사 중이다.
함평=김광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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