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이태원 국조특위 野위원 선임 통지 野 3당 제출 위원 11명 선임 통지 특위 개최, 조사계획서 마련 전망

2022년 11월 23일(수) 16:25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야당 위원 선임을 통보했다. 여당 불참 상황에서 우선 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 관련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김 국회의장은 이날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11명 선임을 통지했다. 민주당 9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이다.
민주당 국조특위 위원은 권칠승, 김교흥, 신현영, 우상호, 윤건영, 이해식, 조응천, 진선민, 천준호 의원이다. 정의당은 장혜영, 기본소득당은 용혜인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앞서 야 3당은 이들을 위원으로 하는 국조특위 위원 명단을 김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야당은 위원장엔 우상호 의원, 간사로 김교흥 의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야 3당은 위원 선임 통지 이후 국조특위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국정조사계획서를 마련, 24일 예정된 본회의 채택을 추진할 전망이다.

김재환 기자 /

김재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