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6' 여성긴급전화, 스토킹·폭력피해 보호 강화 추진 특화 지원 사업 추진 계획 수립…종사자 의견 수렴

2022년 11월 27일(일) 16:53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여성긴급전화 1366 중앙센터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의 피해로 긴급한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를 24시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광역 시･도에서 18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여성긴급전화1366센터 상담 실적은 31만3868건이다.
이번 장관 방문은 지난 2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통과된 '스토킹피해자보호법' 제정안 및 이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 수행 방식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김 장관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법률안에 반영된 임시거소 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등 스토킹 피해자 특화 지원 사업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 종사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를 위해 사각지대 없이 초기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보호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성긴급전화1366에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

김재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