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과 고소·고발에 휩싸이고 있는 장성농협 잇따른 정관변경 시도에 내부 고발 사태 농협앞에서는 조합원 무기한 농성 이어가

2023년 01월 08일(일) 16:15

장성읍에 소재한 장성농협이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다
농협 정관변경을 2회 실시했으나 실패 하고 또다시 시도 할 것으로 보여지며 농협감사와 이사가 다툼이 일어나 서로 고소 고발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농협앞에서 조합원이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본지가 지난해 11월 11일 장성농협 임직원이 타지역(광주광역시) 회식에서 1차 장어집과 2차 7080 유흥주점에서 흥청망청 과다지출 논란으로 기사화로 인하여 농협 감사가 특별감사를 실시해서 영수증을 제출 하라고 했으나 현재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어 무슨 꼼수를 부리는지 의문이 점점 커져 가고 있다.
장성농협 협동조합 정관 제2조 목적에는 우리조합은 조합원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원활화를 도모하여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킴을 목적으로 한다 하면서 장성농협 하나로 마트는 장성군에서 생산된 사과, 감, 쌀 야채, 등을 판매하지 않고 있어 장성농협 조합원과 장성군 농민들이 불만이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또한 앞서 집회했던 퇴비 공장 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퇴비 공장 임대 계약 당시 농협측의 불합리한 계약과 법인측에서 요구한 사실이 없는데도 마치 계약 연장을 하기 위해 집회를 하고 있다는 농협측 관계자의 말로 인해 타협이 아닌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장성농협 조합원 김모씨는 “현재 2,863명의 조합원과 85명의 대의원, 그리고 13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다. 대의원과 조합원들 다수가 박조합장의 연임을 반대하고, 대다수 대의원들마저 극렬하게 거부감을 표명, 정관개정이 매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농협직원들까지 동원해 정관 변경운동을 일삼고 있는 행위는 마땅히 지탄받아야 한다”며 “36년 농협직원 14년 조합장이면 충분하다. 이 마저도 너무 오래 한 것”이라고 강력히 성토했다.
이어 대의원 조모씨는 “정관변경이 이루어져 박조합장이 비상임 조합장으로 출마하려는 의도가 분명히 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부정, 부패를 했던 일을 무사히 지나가려 하는 것이 아니냐” 면서 “새로운 조합장이 당선되면 이런 일들이 알려질까 두려운 부분도 있고 그래서 현재 지금 박조합장 출마를 못할 경우에 대비하여 출마 예정자 이모씨를 박조합장이 밀어주고 있다”고 성토 하였다.  
한편 농협비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각종 횡령과 비리가 꼬리표처럼 달려왔다. 지난 1999년에 대검 중수부가 밝힌 전국 농·축·임·인삼협 수사결과에 따르면, 각종 비리에 연루된 861명이 입건됐고 287명은 구속됐다. 일반범죄 사건으론 사상 최대 규모의 입건 구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당시 농협중앙회장도 구속됐다.

기동취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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