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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만연초, 학생 저자와 함께하는 책 읽는 한무릎 독서 동아리

풍요로운 아침 독서 통한 '독서인문교육' 확대
만연사서함 '누가 소리를 질렀어' 외 9권 발간

2023년 03월 27일(월) 16:41
화순만연초등학교의 그림책 동아리인 만연사서함의 학생저자가 아침 시간에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읽어주는 ‘학생저자와 함께하는 책 읽는 한무릎’ 운영을 하고 있다.
햇수로 사 년째 접어들고 있는 만연사서함(지도교사 박하나)은 2020년에는 <누가 소리를 질렀어>외 9권을 발간한 이후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출판사가 주간하는 아동 문학상에서 대상을 받는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도 있었다.
만연사서함 학생 저자들의 작품은 현재 e북으로 발간되어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읽고 있다고 한다. 학생 저자들은 서로의 작품에 대해서 토론하는 과정을 넓혀서 자신들의 책을 학생들에게 읽어주고 느낌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저자들은 아침 독서 시간을 통해 각 반 교실로 찾아가서 책을 읽어주는 독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회장인 이○○(6학년)은 “제 작품을 읽어준다는 것이 두렵고 설레기도 했어요. 제 책을 읽어준 후 3학년 동생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 말을 들으니 뿌듯한 기분이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 저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은 학생들은 직접 글과 그림을 그리는 게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해내는 모습을 보니 대단해 보였다고 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만연사서함 학생 저자들은 더욱더 좋은 작품을 쓰겠다는 다짐을 했다.
화순만연초 김미숙 교장은 “우리 학교의 한무릎 책읽는 독서동아리는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와서 독서하고, 서로 토론하고, 책을 쓰는 활동을 통해 좋은 작품이 나온 결과이며, 이런 학생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독서인문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박순철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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