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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송갑석 최고위원 등 비명계 주요당직에 대거 발탁

지명직 최고위원 송갑석·정책위의장 김민석
수석대변인 권칠승·전략기획위원장 한병도

2023년 03월 27일(월) 16:42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새 정책위의장에 김민석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호남 몫 송갑석 의원을 임명하는 등 비이재명(비명)계를 대거 발탁한 주요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 내년 총선을 이끌 사무총장은 개편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통합과 탕평, 안정의 의미를 담아 당직을 개편했다"며 당직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임선숙 전 최고위원이 물러나며 공석이 된 새 지명직 최고위원으로는 호남 출신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임명됐다. 지역구가 광주 서구 갑인 송 최고위원은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 선출직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의 길' 등에서 활동하며 당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왔다.
정책위의장은 김성환 의원에서 김민석 의원으로 교체됐다. 15·16대에 이어 21대 국회에 입성한 3선 의원인 김민석 신임 정책위의장은 지난 대선 당시 정세균 후보 캠프에 몸담았으나 계파색은 옅다는 평가다.
다만 내년 총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돼 교체 여부가 주목받았던 사무총장직은 조정식 의원이 계속해 맡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 그룹인 '7인회' 소속 의원들은 모두 당직에서 물러났다.
'7인회' 소속 김병욱 의원은 정책위 수석부의장에서 물러나고 김성주 의원이 자리를 이어 받는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정세균 후보를 도왔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7인회 소속인 김남국 의원이 맡았던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직도 박상혁 의원으로 교체됐다. 박상혁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7인회 소속 문진석 의원이 맡았던 전략기획위원장엔 한병도 의원이 선임됐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친문계로 꼽힌다.
대변인단도 대거 교체됐다. 수석대변인직은 권칠승 의원이 안호영 의원의 뒤를 이어 수행하게 됐다.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친문계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등의 논란을 낳은 김의겸 의원을 비롯한 임오경 의원과 황명선 전 대변인은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대변인단의 빈자리는 강선우 의원이 채우게 됐다. 강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때에 이어 대변인을 다시 맡게 됐다. 박성준 의원과 한민수 대변인은 유임됐다.
박성준 대변인은 조 사무총장이 유임된 데 대해 "민주당의 통합도 중요하고 안정도 중요하다"며 "내년 총선을 위해 당의 살림을 꾸리면서 안정에 방점이 있는 자리가 사무총장인데 조 사무총장은 5선으로서 그간 일을 잘해왔고 사무총장으로서 안정을 추구하며 당내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는 표현이 많았다. 중량감 있고 안정을 위해 유임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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