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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위험' 광주 신안교 일대 대규모 빗물저류시설 설치

광주 북구,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하천 범람 예방 기대, 지상엔 공원 조성…2026년 준공 목표
문흥동성당·북구청사거리 이어 3년 연속 선정…624억 유치

2023년 04월 09일(일) 16:43
지난 2020년 8월 광주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북구 신안동 도로가 침수돼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는 모습.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침수가 되풀이되던 광주 도심 신안교 일대에 대대적인 빗물 저류시설이 들어선다.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빗물) 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31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대규모 빗물 저장 시설을 지어 집중호우에 따른 저지대 침수 예방, 대체 수자원 확보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 대상 지역은 상습 침수 위험지대인 신안교 일원 지구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7일부터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신안교 일대 하천이 범람, 주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큰 수해를 입기도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교와 접한 전남대학교 주변 부지에 지하 3만㎥ 규모 대규모 저류시설이 설치된다. 지상 유휴 부지(8600㎡)에는 공원 등 주민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북구는 올해 안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기본·실시 설계,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친다. 준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6년이다.
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빗물 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며, 3년간 확보한 총 사업비는 624억 원이다.
앞선 사업 선정으로 현재 문흥동성당 일원과 북구청사거리에는 각각 121억 원과 192억 원을 들여 시설 설계 절차가 한창이다. 두 빗물저류시설은 오는 2025년까지 설치를 마친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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