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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반등 이끄는 소방수급 하준영, 예상보다 훨씬 세다
2019년 03월 31일(일) 16:22
더 세졌다. KIA 타이거즈의 고졸 2년차 좌완 하준영(21)이 필승조에서 무결점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28일 한화와의 광주경기에서 압권의 투구를 했다. 4-2로 앞선 7회초 고영창이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한 시점이었다. 9회 1사까지 6명의 타자를 완전히 제압했다. 분위기가 한화로 넘어가는 흐름을 되돌려놓았다.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도 하준영의 완벽투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하준영의 특급투에 힘입어 8회 해즐베이커가 투런포를 날렸다. 하준영이 길을 닦아 놓자 9회 1사후 소방수 김윤동이 올라와 두 타자를 막았다. 하준영은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낚았다. 팀은 개막 3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기력을 회복했다. 아직 만 20살이 되지 않은 하준영의 힘이었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기량 발전상을 발을 정도로 구위가 급상승했다. 시범경기에서도 4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을 단 1안타만 내주고 6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위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물음표였다. 정규 시즌에 돌입하면 위력이 반감될 수 있었다. 많은 관중과 응원에 승부처에는 어떻게 던질지 몰랐다.
막상 정규리그가 시작되자 더 세졌다. 이날까지 3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1볼넷에 탈삼진만 7개를 뽑아냈다. 살아서 들어가는 140km대 중반의 직구, 좌우로 휘어지고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위력적이다. 제구도 흔들림이 없다. 근성 넘치는 표정, 안정된 투구폼과 빠른 팔 스윙으로 소방수급 투구를 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새로 발굴한 4명의 불펜진에서 유난히 빛나고 있다. 고영창, 문경찬, 이준영은 개막후에는 좋은 볼을 던지면서도 실점하는 등 다소 주춤했다. 하준영만이 무결점 투구로 불펜진의 기둥이 되고 있다. 특히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잘 던지고 있다. 현재의 구위라면 소방수를 해도 무방하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하준영은 첫 승 소감에 대해 "위기만 넘기자고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가 좌타자였기 때문에 부담을 덜고 자신있는 피칭을 할 수 있었다. 강타자들과 상대할 때는 승부근성이 생기는 거 같다. 체력적으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1~2이닝을 전력투구하는 게 나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거 같다. 계속 자신감있게 좋은 투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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