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가정은 사랑의 보금자리다 |
| 2021년 05월 31일(월) 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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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부여하는 성년의 예우를 받게 되는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이 있으며, 가정을 이루는 부부는 한 몸처럼 사랑하자는 부부의 날(5월 21일)이 있어 가정과 관련된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서로 돕고 도움을 받는 사랑의 행사가 가정의 달 행사였다.
새들은 짝짓기하면 알 낳을 둥지인 보금자리를 만들고 알을 낳아 새끼를 친다. 사람은 남녀가 결혼하여 부부(夫婦)가 되면 새로운 보금자리인 가정을 만들고 자녀를 낳아 기르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며 산다. 가정이란 부부를 중심으로 혈연관계자가 모여 사는 사회의 가장 작은 집단을 말하며 부부 자식 부모 등 가족이 공동 생활하는 조직체를 말한다.
사람은 살아가는데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이루고 이웃과 더불어 도우면서 살고 있다. 사랑이란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면서 도움을 주는 생각을 실천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가정은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최소의 단위의 삶의 틀을 말하며 가정에는 인적 구성인 가족이 있고 가족이 모여 사는 물리적 주거환경인 집이 있다. 가정의 구성은 인위적 관계로 맺은 부부가 있고, 부부의 사랑의 열매라 할 자녀가 있다.
가정은 부부나 자녀로 이루어진 소가족이 있고, 한집안에 부모 자녀 조부모까지 어울려 사는 대가족도 있다.
사회의 변천과 직업이 다변화되면서 직장을 따라가는 관계로 부모와 자녀로만 구성되는 핵가족으로 변천 발전하고 있다. 보금자리는 새들의 둥지처럼 편히 살 수 있고 주변으로부터 안전을 보호받고 있으며 자유롭게 도움을 받아 살 수 있는 곳을 말한다. 따라서 심적으로 어려운 일도 가정 안에 들어가면 어려움이 벗어나며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곳이 가정의 보금자리다.
새들은 집을 짓고 보금자리를 만들어 새끼를 친다. 새들의 보금자리는 새끼들이 자라는 데 도움을 주며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 만들고 있다. 가정의 보금자리는 부부가 만들며 부부의 사랑으로 자녀가 태어나고 자녀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곳이다.
자녀는 사랑의 보금자리인 가정에서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는 사랑의 효도를 배우면서 자란다. 부부의 날은 부부가 두 몸이 한 몸 되어 서로 돕고 의지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뜻에서 제정하여 실천하고 있다.
우리는 가정의 달에 사랑을 배우며 실천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사랑은 주는 것, 도와주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줄 수 없고 도와줄 생각이 없는 사람은 사랑이 없는 사람이며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다. 따라서 사랑하려면 주려는 생각이 앞서야 하고 주려는 것을 만들어 꾸준히 주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어린이를 도와주고 보호해주는 사랑을 베풀어야 하며, 가정에서 자녀는 어버이를 돕고 따르는 효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가정은 교육의 원천이고 부모는 최초의 스승이다. 가정교육 하는 부모는 가정교육에서 스승의 사랑과 존경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
부부는 가정을 만들고 자녀를 사랑으로 기르며 부모에 효도하는 가정을 만드는데 서로 협력하며 이룩해야 한다. 가정은 서로 돕는 부부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된 보금자리다. 사랑이 없는 가정은 가정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사람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한 삶은 사랑의 보금자리인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가정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며 사는 사랑의 보금자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을 만들고, 사랑이 충만한 가정으로 이루어진 마을을 만들고, 사랑의 마을이 모여 국가를 만들 때 행복한 사회 행복한 나라가 된다. 따라서 가정에서 사랑이 결핍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므로, 행복하게 살려면 서로 돕는 사랑으로 충만한 사랑의 보금자리로 가정을 만드는 데 힘써 실천해야 한다.
| 정기연 전 영암 신북초 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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