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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본궤도

전남도경찰국 외벽 추정 탄흔도 정밀 감정 추진 검토

2019년 04월 02일(화) 14:52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도청 외벽에서 발견된 '추정 탄흔'도 공인기관 감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옛 전남도청 복원 전담팀(이하 전담팀)에 따르면, 전담팀은 옛 도청 본관·별관·회의실, 전남경찰청(전남도경찰국) 본관·민원실·상무관 등 6개관 내·외부와 연결 통로를 원형에 가깝게 복원키로 했다.
▲5·18의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는 공간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는 공간 ▲민주·인권·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계승하는 공간을 토대로 복원이 진행된다.
전담팀은 조만간 도청 내부에 들어갈 전시 콘텐츠와 건축 설계 용역을 발주한다.
전시 콘텐츠 구축 기본계획안 마련 기간은 다음 달부터 이듬해 5월까지다. 복원 건축 설계용역은 오는 7월부터 이듬해 7월 사이 진행키로 했다.
전남경찰청 외부에서 발견된 탄환 추정 흔적 약 100여 개에 대해서도 공사 추진 시점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전문 기관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탄흔 유무를 가리는 기초 조사도 이어간다.
공인 기관의 체계적인 감정·감식을 거쳐 실제 총탄 자국으로 드러나면 원형대로 복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탄흔 자체가 5·18의 생생한 역사를 기억하고 진실을 밝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5월 단체는 기대하고 있다.
전담팀은 문체부 3명(4급 팀장·5급·6급 이하), 광주시 2명(5급·6급), 아시아문화원 1명, 민간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 조직도 확대할 계획이다.
복원 건축 공사는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2022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건축에 필요한 예산은 약 293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담팀은 도면·영상·구술 자료가 부족한 실정을 고려해 설계·공사 중에도 자료 수집, 제보 접수, 현장 검증을 펼친다. 자료 부족으로 1980년 5월 당시 상황을 구현할 수 없는 공간은 자료 확보, 검증 뒤 구성할 방침이다.
전담팀 관계자는 "전시 콘텐츠 구축, 자료 수집, 공사 진행 등 모든 작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5·18의 가치를 참여·공감·치유 등 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해 미래세대 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과정에 5개 원 중 옛 전남도청(5·18민주평화기념관) 리모델링으로 5·18 당시 시민군이 활동했던 공간이 단절·변형되면서 역사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기자이름 서은홍 기자
이메일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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