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코로나19' 혈액수급난 지원 위해 헌혈 헌혈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전달

2020년 02월 26일(수) 17:10

전남개발공사는 26일 사옥 대강당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난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전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헌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입주기관(전남문화관광재단, 에이플러스에셋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해 채혈 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 장소에 대한 소독 작업에도 만전을 기해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매년 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을 모아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적립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