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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의장 선거 민주당 '사전 교통정리' 하나 '촉각'

내일 오후 의총 결과에 따라 반발 등 논란 예상

2020년 05월 21일(목) 17:44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전남도의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3명의 후보가 11대 의회 의장선거에 나서면서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은 3선 김한종 부의장, 재선의 김기태 의원 등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본선을 치르기 전 당내 경선을 하자는 안 등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경선을 찬성하는 측은 모두 같은 당 소속인데 과도한 경쟁 속에 시끄러워지는 것보다 함께 의견을 모아 합리적으로 교통정리하자는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럴 경우 민생당·정의당·무소속 등 의회 내 소수 정당 의원들을 무시한 다수당의 횡포라는 반발이 예상된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들도 부정적 시각이어서 부작용이 우려된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2일 전남도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선거와 관련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의견수렴을 통해 당내 후보를 결정해 본선에서 민주당 단독후보를 내는 방안과 기존대로 본회의장에서 바로 선출하는 방안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의총 결과에 따라 소수당과 당내 반발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한 도의원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신임 의장단을 뽑는 것이 원칙이고, 사전에 단독후보를 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 구성에 있어서 의원총회를 통해 당 구성원들간 현명한 결정을 하라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며 "내일 의원 총회에서 당내 경선을 할지 기존대로 할 것인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의회의 소속 정당별 의원 구성은 전체 58명 중 민주당 53명, 민생당 2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사실상 민주당 일당 의회라고 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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