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다기능 부잔교 11개 설치…어업인 작업 여건 개선

2020년 11월 02일(월) 16:54

진도군은 어획물 하선 등 어민들의 어항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군면 가계항 등에 복합 다기능 부잔교 11개를 설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복합다기능 부잔교는 방파제에 직접 연결해 소형 선박이 쉽게 접안할 수 있도록 선박 높이에 맞춰 설치했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어선 계류시설이 부족한 항·포구에 조수간만의 차와 재해 취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복합다기능 부잔교 85대를 설치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조수간만의 차이로 어획물의 하선 등 어항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소형어선의 안전이용 및 편의를 제공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도=조상용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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