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물 가공·유통기업에 청년 일자리 지원 최장 6개월 간 월 181만원 인건비 지급

2021년 04월 12일(월) 18:27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가공·유통기업을 위해 맞춤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상품 판매, 전산 관리 등 신규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청년 구직자를 연계한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오는 19일까지 일자리 희망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온라인 유통판로 대응 역량과 인적자원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지역기업에 디지털 인력을 확보해 기업체 취업을 연계하고, 일자리를 유지토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디지털 인력과 참여기업 부분으로 나뉜다. 디지털 인력의 경우 전남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19세~39세 이하)이거나 여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수산식품 온라인 상품등록, 물류배송, 비대면 고객 지원업무다.
참여 기업에 최장 6개월 간 월 202만원(보조금 181만원, 기업부담 21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영조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일자리 지원사업이 수산물 오프라인 거래구조를 개선하고, 취업난을 겪는 청년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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