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고 양궁부, 은빛 과녁 명중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서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

2021년 07월 14일(수) 18:55

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성민)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손예령(이상 3년), 김민정, 남수현, 손지원(이상 1년)으로 구성된 순천여자고등학교 양궁부(감독 장영균, 지도자 송효은)는 16강전 진해여고를 5:3, 8강전 서울체고를 5:3, 4강전 경북체고를 6:2로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충북체고를 만나 선전했으나 세트스코어 5:1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영균 감독은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 훈련 및 대회출전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첫 번째, 두 번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라남도교육청과 학교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 여세를 몰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이 아닌 우승을 목표로 더욱 더 담금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김승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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