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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發) 델타 변이, 광주 · 전남 휩쓸다

7월 감염자 50% 20~30대…돌파 감염도 급증
“휴가철·방학 수도권서 고향 찾아…이동 자제”

2021년 07월 27일(화) 18:39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發)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활동력이 높은 20~30대의 감염률이 높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자정 기준 광주지역 변이바이러스는 총 60명으로 영국발 알파형이 31명, 인도발 델타형이 29명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3일 첫 델타변이 13명 감염이 확인된 이후 한달여만에 16명이 추가돼 총 29명(해외 6명·지역감염 23명)으로 늘었다.
전남은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총 69명으로 알파형 29명, 델타형 40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 56명이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지만 일주일 사이 13명이 추가됐다.
광주의 경우 확진자가 지속해 나오고 있는 서울 마포구·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가 델타형으로 확인됐으며 이날까지 74명이다.
전남에서는 여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발 집단 감염자 25명이 델타형으로 확인됐다. 
또 목포, 완도, 강진, 장흥, 영암 등의 확진자 25명 중 17명이 델타 변이로 파악됐다. 
또 최근 감염자 중 20~3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감염자 358명 중 20대가 1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69명, 40대 47명, 10대·50대 46명, 60대 이상 25명, 10대미만 15명 순이다.
20~30대를 합치면 179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백신 접종 후 감염 사례도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는 총 64명으로, 1차 접종 후 감염이 56명, 2차 접종 후 8명 등이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뒤 감염된 ‘돌파 감염’자도 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수도권에서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20~30대들이 델타형에 감염된 뒤 고향인 광주와 전남지역을 찾아 부모와 친구를 만나면서 추가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타지역에서 활동했던 방문자는 고향집을 방문하기 전에 검사를 먼저 받고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백신 2차 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지만 바이러스 전파력이 낮아 주변 감염 위험도는 낮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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