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복내중, '꿈·힘·멋 가득 담은 별 헤는 밤의 작은 음악회' 교육공동체가 하나 된 비봉축제 열정으로 2023년 맞이해 관람 위해 온 학부모·형제·자매·동네 어르신들의 호응 얻어

2023년 01월 01일(일) 17:25

보성복내중학교는 지난해 12월 28일 밤 악기 방과후학교의 꿈․힘․멋 가득 담은 별 헤는 밤의 작은 음악회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29일은 비봉 축제로 청춘의 한 문장을 가슴속에 깊이 새긴 감동의 하루를 보냈다.
관람하기 위해 온 학부모와 형제, 자매, 동네 어르신들이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며 코로나 19 이후 모처럼 아이들의 열정이 담긴 공연을 보며 환호했다. 작은음악회는 감성역량함양 1인 1악기 방과후 수업동안 지속적으로 꾸준히 배워 온 학생들에게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또한 다음날 열린 비봉축제 1부 부스 운영은 학생자치회의 체계적인 회의를 통해 꾸려져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학생자치회의 붕어빵 코너는 학생들에게 붕어빵을 판매하여 전액 기부하는 의미있는 코너가 되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2부 공연은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끼를 발산하는 자리로 요가, 연극, 보컬, 댄스, 뮤지컬, 태권도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 전 사전 협의회를 통해 구성된 학생자치회의 전 스탭화로 무대 진행의 안전과 원활함이 돋보였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작은 음악회 사회자는 충분한 끼를 발휘해 관람의 집중도를 높였다. 2부 공연 사회자는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남녀 교사가 전문가 다운 진행을 해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축제의 총괄 학생회장 조세연 학생은 “학생자치회가 열심히 준비한 부스를 잘 즐겨주어서 뿌듯했고, 모두 공연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1년간 학생자치활동 중 찬란한 꽃인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한다. ”고 뭉클한 감정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의 엄지척과 교장 문경애는 “ 너무 멋진 모습에 감탄했고 우리 보성복내중학생들이 정말 사랑받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마지막은 2023년 새해 인사와 2022년 자신에게 칭찬하는 박수, 그리고 성장을 도와준 모든 분께 전하는 박수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특히 중학 생활 마지막 축제를 마친 3학년 학생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고, 격려해주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뭉쿨함이 전해졌다.
비봉축제를 통해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창조하는 보성복내중 학생들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축제 공연 모습은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함께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아쉬움을 달래도록 하였다.

보성=김덕순 기자 / i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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