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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피해상가 영업 보상 83% 완료

피해 상가 87곳 중 72곳 보상협의 완료

2023년 03월 28일(화) 17:00
광주 HDC현대산업개발(HDC)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 참사로 영업 피해를 입은 상가들의 보상 협의가 약 83% 진행됐다.
28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붕괴 참사로 피해를 본 상가 87곳 중 72곳은 시공사 HDC와 보상 절차를 마쳤다.
주변 상가들은 가게 안팎으로 붕괴 잔해가 쏟아져 내려 영업을 잠시 중단했고, 사고 이후에도 건물 철거에 따른 분진으로 피해를 호소했다. 
HDC는 손해사정사를 투입해 사고 이전 매출과 사고 이후 일일 손실액을 기준으로 영업 손실 보상액을 산출한다. 이 밖에 비산먼지·소음에 따른 손실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상가는 보상·철거 안전 대책 수립에 앞서 상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공법 변경과 분진 최소화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석선 화정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장은 "HDC측에서 제시하는 다이아몬드와이어 쏘 공법(기둥·중심부를 다이아몬드 소재 절삭 도구로 빠르게 회전시켜 자르는 방식)은 비산 먼지가 많이 날린다"며 "철거 공사가 본격 시작할 경우 주변 상가에 지속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기둥에 구멍을 뚫는'연속 코어링'공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HDC측과 지자체가 안전 대책 결론을 내놓고 피해 상가를 설득해선 안 된다"며 "의견 수렴이 먼저"라고 밝혔다.
관할 지자체인 서구는 "피해 상가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겠다"며 "상인과 HDC측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이슬 기자 / cjswlxhql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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