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 공공기관 역량 결집" 광주시, 24개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 "변화와 속도 시대…생존전략은 '혁신'"

2019년 10월 21일(월) 16:24

이용섭 광주시장은 21일 "인공지능(AI) 중심도시 만들기에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 산하 24개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공공기관장들에게 광주형 일자리모델에 이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AI Hub City Gwangju)' 만들기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켜줄 것과 21세기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으로 '혁신'을 거듭할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산업불모지인 광주가 세계적인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4대 강국으로 우뚝 세우는 것이 지금 광주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며 "23일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에도 공공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21세기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은 '혁신'이다"며 "과거의 사례를 답습하거나 정해진 틀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감한 혁신적 리더의 의지와 구성원의 자발적 실천이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超格差)를 만들어 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이 주재하는 기관장회의와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부기관장회의는 지난 2월부터 격월제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 2월 기관장회의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9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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