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흥지역위, 성명 내고 송 군수 사죄 요구

2020년 01월 09일(목) 17:12

더불어민주당 고흥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는 9일 성명을 내고 "송귀근 군수는 인권탄압에 책임을 지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지역위는 또 성명을 통해 *송귀근 군수는 보복성 인사조치를 중단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마련하고 *군정방침 제1호 군민하나되기에 반하는 모든 행정 및 통제와 압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역위는 "고흥군 송귀근(민주평화당) 군수는 작년 10월 촛불집회가 집단민원 “떼법”과 마찬가지이고 “헌법 위에 떼법 있다”면서 촛불혁명을 통해 이뤄낸 정권교체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국민들을 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역위는 또 "송귀근 군수는 진심어린 반성과 참회 없이 자신의 발언을 녹취한 내부고발자를 색출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제출토록 강요했다"고 역설했다.  
지역위는 특히 "개인정보유출을 우려하여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은 공무원이 신안군 관할인 홍도(바닷길 152km)로 보복성 인사를 당했다.권력을 가진 송귀근 군수가 내부고발자를 밝히기 위해 자행한 ‘휴대폰 제출을 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고 협박한 것은 분명한 범법행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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