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25번 지방도 확포장 1단계 사업 완료 국도1호선에서 남악신도시 접근성 대폭 개선

2020년 04월 27일(월) 17:20

전남예술고과 전남도청을 잇는 지방도 825호선 1단계 도로가 우여곡절 끝에 개통됐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총 연장 3.6㎞ 중 국도1호선에서 무안 소재 삼향초등학교 간 1.1㎞ 구간인 1단계 구간은 지난 2015년  79억 원을 투입해 착공됐으나 시공회사긔 사업 포기로 난항을 겪었으며, 최근 사업자를 다시 선정해 무려 4년 7개월만에 완공했다.

이곳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나, 이번 도로 직선화로 남악신도시를 이용하는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전남예술고와 삼향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단계인 삼향초등학교에서 전남도청까지 2.5㎞ 구간은 178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목포시를 우회하는 것보다거리는 2㎞(5.6→3.6㎞), 시간은 5분(10→5분)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도 825호선 1단계 구간이 준공됐다”며 “남악신도시를 이용한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2단계 공사도 계획된 기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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