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체험용 경비행기 추락…2명 중상

2020년 11월 14일(토) 22:08

14일 오후 4시23분께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성양리 비행기 착륙장 부근 논에 비행 체험중인 경비행기가 추락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출처=영암소방서제공).

 14일 오후 4시23분께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한 비행기 착륙장 주변 농경지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 조종사 A(40)씨와 체험객 B(47)씨가 다리 등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들은 한 경비행기 교육기관이 마련한 비행 체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전봇대 전깃줄에 걸려 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조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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