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본부 '태양광 발전 확대'…4·5·6호기 본격 가동 유휴 부지에 발전용량 7.4㎿ 태양광 발전소 추가 건설

2021년 02월 18일(목) 17:10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정부의 탄소 제로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고 나섰다.
한빛원자력본부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확대' 차원에서 발전소 유휴 부지에 건설한 발전용량 7.4㎿의 한빛 솔라4·5·6호기를 본격 가동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빛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한빛 솔라 1·2·3호기(14㎿)를 구축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 한빛 솔라 4·5·6호기를 추가 건설해 발전용량은 총 21.4㎿까지 크게 늘어났다.
한빛본부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3300여 가구가 1년 간 풍족하게 사용 가능한 규모이다.
여기에 한빛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마을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1마을 1태양광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농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농사를 지으면서 전력생산을 할 수 있다.
현재 마을 1곳에 설치를 완료한 가운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원자력발전의 안정적인 운영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확대에도 노력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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